​LG헬로비전, 지역채널 황금 편성...찐팬 확보 나선다

2021-08-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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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예능과 우리동네 뉴스 연달아 시청 가능...시청자 편의 높여

지역채널 고정 시청자층·신규 가입자 확보 기대...‘킬러 채널’로 육성

LG헬로비전이 각기 다른 오리지널 콘텐츠 5종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시, 9시에 편성하는 ‘오구오구(5959) 편성’을 올 하반기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이 프라임 시간대(오후 5시~9시) 시청자 공략에 나섰다.

LG헬로비전은 각기 다른 오리지널 콘텐츠 5종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시, 9시에 편성하는 ‘오구오구(5959)’ 편성 전략을 올 하반기에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매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하는 지역 뉴스와 연계한 5시간 규모의 편성 존을 완성하고, 요일별 대표 프로그램 체제를 구축했다.

LG헬로비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북유럽 with 캐리어 △팔도밥상 플러스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 △장윤정의 도장깨지 △우리동네 클라쓰 등을 순차 방송한다.

헬로tv 가입자는 저녁 7시 전후 23개 권역에 방송되는 지역 뉴스 앞뒤로 매일 다른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오후 5시에 로컬테인먼트 콘텐츠를 시청한 후에 우리동네 뉴스를 보거나, 지역 뉴스에 이어 오후 9시에 예능 콘텐츠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오구오구(5959) 편성은 ‘로컬 필수채널 전략’의 연장 선상에서 추진됐다. 오리지널 콘텐츠, 지역 밀착형 시사 보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꼭 봐야 할 채널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다.

오구오구(5959) 편성에 따라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고정 시청자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G헬로비전은 채널 순위 10위권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한다. 현재는 권역 내 12~13위 수준으로 차별화한 콘텐츠와 편성 전략을 통해 지역채널 ‘찐팬’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그룹장 상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다른 예능 콘텐츠와 우리 동네의 새 소식으로 채운 지역 뉴스를 지역채널에서 연이어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면서 “로컬테인먼트와 솔루션 저널리즘 중심의 시사 보도를 축으로 지역채널을 헬로tv 경쟁력을 이끄는 ‘킬러 채널’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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