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동아은행(BEA)는 19일,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3% 증가한 26억 7100만HK달러(약 376억 1200만엔)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순이익이 대폭으로 증가한 것은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감손손실이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
순금리 수입은 9.7% 감소한 55억 2300만HK달러.
홍콩 사업의 세전이익은 40.6% 증가한 19억 8800만HK달러에 달했다. 시황 및 사업전망 개선에 따라 수수료 수입이 늘어나 감손손실이 줄었으며, 다시 다른 자산의 재평가 이익으로 이어져 전체가 상승한 요인이 됐다.
본토 사업의 순손익은 2억 7900만HK달러의 흑자로, 전년 동기의 4억 6800만HK달러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아은행은 하반기 주요시장에서 경제활동과 고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