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 주, 저축은행 적금 최고 우대금리는 ‘10%’

2021-08-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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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8월 둘째 주 저축은행 적금 상품 금리는 전주보다 소폭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일부 저축은행의 특판 행사가 종료된 탓이다. 최고 우대금리는 10%로 동일했다.

1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평택상호저축은행의 ‘오픈뱅킹정기적금’ 최대 금리는 10%다. 기본금리 2.5%에 △오픈뱅킹 가입 △만기 유지 △롯데카드 신청 후 3개월간 매달 30만원 이상 사용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7.5%의 우대금리가 붙는다.

디비저축은행의 '드림빅 정기적금'은 기본금리 3.1%에 우대금리 3,8%를 더해 총 6.9%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 금리를 받으려면, 적금 가입 이후부터 만기까지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인터넷 자동차 보험'에 인터넷으로 가입한 뒤 유지해야 한다.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든든적금’ 금리도 6.0%(기본금리 2.0%, 우대금리 4.0%)로 높다. 이 상품은 저신용자가 활용하기 특히 유리하다. 신용평점에 따라 △1~350점은 3.0%포인트 △350~650점은 2.0%포인트 △650~850점은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여기에 상품 가입 시점이, 이 은행 예·적금 상품 최초 가입일로부터 한 달 이내일 경우 1.0%포인트를 추가 우대해준다.

페퍼저축은행의 '페퍼룰루 2030적금‘도 5.0%(기본금리 3.5%, 우대금리 1,5%)의 고금리를 보장해준다. 우대금리는 이 은행 계좌에서 적금 계좌로 6회 이상 자동이체하면 1.0%를 더해준다. 여기에 마케팅 서비스 안내를 동의하면 0.5%가 추가로 붙는다. 기본금리 자체만 봐도 저축은행 상품 중 가장 높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삼삼오오함께만든적금' 역시 총 4.1% 금리(기본금리 2.1%, 우대금리 2.0%)다. 3명 이상이 동시 가입할 경우에는 0.3%포인트, 5명 이상 동시 가입하는 경우에는 0.5%포인트를 각각 우대해준다. 여기에 방카슈랑스(은행 연계보험) 가입 후 3개월 이상 보유 또는 제휴 신용카드 발급 후 3개월 이내 30만원 이상 사용과 6개월 유지하는 경우 최대 1.5%포인트를 더 우대해준다.

스마트저축은행의 ’스마트-아이‘ 정기적금 금리도 4%(기본금리 3.5%, 우대금리 0.5%)다. 우대조건은 이 은행과 협약된 제휴기업 임직원에 한정돼 활용 폭이 좁지만, 기본금리 자체만 놓고 보더라도 매력적인 수준이다.

단 우대금리의 경우 세부사항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만큼, 기본금리가 높은 상품을 눈여겨보는 편도 좋다. 저축은행 1년 적금 상품 중 기본이율 2.8% 이상을 보장하는 건 △디비저축의 ’M 드림 빅 자유적금‘(3.60%) △웰컴저축 ‘첫거래우대 e정기적금’(3.2%) △예가람저축은행 직장인 Plus정기적금 (2.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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