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0.56%↑...'흡입형 코로나 치료제 호주 임상 1상 승인'

2021-08-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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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0.56%(1500원) 상승한 2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37조513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0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지난 10일 셀트리온은 지난 4일(현지시간) 호주 TGA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흡입제형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과 계약을 맺고 흡입형 렉키로나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인할론)'는 이번 임상에서 건강한 피험자 24명에 약물을 투여해 올해 안으로 임상 2상에서 유효성 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가 확산되며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흡입형 렉키로나 개발에 속도를 내 의료진과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코로나19 치료의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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