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공중 공연이 함께 전하는 우리의 일상 ‘하루’

2021-08-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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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하루’의 공연 장면.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환상적인 공중 공연과 국악을 통해 우리의 하루를 응원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2일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온쉼표’가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중 공연(퍼포먼스)과 서커스를 창작하고 있는 ‘프로젝트 날다’와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합작 공연인 ‘하루’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8월 ‘온쉼표’를 통해 선보이는 ‘하루’는 우리의 인생을 채우는 하루를 소재로 삼아 누구나 겪을 법한 소소한 일상의 모습과 감정을 현대적 감각의 무대 연출,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이를 공중 공연과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은 하루를 시작하는 붉은 해가 떠오르며 시작한다. 바쁜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삶을 표현한 공중 공연이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펼쳐진다. 또한, 무미건조한 일상이지만 사랑을 느끼는 하루, 꿈 같은 하루 등 다양한 우리들의 하루를 영상과 공중 공연을 통해 선보인다. 이어 코로나로 힘든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위로하는 하루와 희망찬 앞날을 기대하는 하루를 표현한 무대로 공연은 마무리된다.

지난 10여 년 동안 공중 공연이라는 특별한 예술 분야를 성장시켜온 ‘프로젝트 날다’의 다양한 공중 공연에 전통과 젊음의 열정이 조화를 이루어내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연주 또한 주목할 만하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가장 현대적이며 세계적인 한국음악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연주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국악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작곡가 강상구와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한국 전통음악에 현대적 색채를 더한 강상구 특유의 새로운 음악이 역동적인 공중 공연과 결합하여 한편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선보인다. 기존 국악기에 밴드 음악을 결합한 밀도 있는 강상구의 음악은 공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특히, 국악기와 밴드로 연주하는 아리랑은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함과 동시에 희망을 선사한다.

열정과 감동이 있는 이번 8월 ‘온쉼표’의 관람 티켓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인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객석은 공연장 방역지침에 맞춰 동행자(2인) 간 거리두기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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