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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사진=한국뮤지컬협회 제공]
한국뮤지컬협회는 이종규(52) 전 인터파크씨어터 대표를 제11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뮤지컬협회는 전임 이사장인 이유리 서울예술대 교수가 최근 서울예술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지난 19일 긴급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년 넘게 인터파크에 몸담았던 이 이사장은 인터파크 공연음악사업본부장, 서클컨텐츠컴퍼니 이사 등을 거쳐 ㈜인터파크씨어터, ㈜인터파크아카데미, ㈜뉴컨텐츠컴퍼니 등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관련 계열사 대표직을 역임했다.
또한, 국내 창작뮤지컬 활성화를 위해 ‘프랑켄슈타인’, ‘벤허’와 같은 작품을 제작하며 중국 측 투자를 유치했으며, 문체부 및 정부 유관기관, 서울시 등 여러 지자체의 문화예술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공연예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종규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뮤지컬협회 설립 취지에 따라 뮤지컬산업 활성화 및 제반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를 1순위 과제로 추진함과 동시에 유례없는 코로나 상황에서 국가 방역에 적극 협조하겠다“라며 “뮤지컬 공연의 특성 및 K-공연장 모범방역 자료를 기반으로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것에 역점을 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