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범죄예방 환경 조성‘안전한 사회 만들기’앞장

2021-07-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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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중부경찰서와 협력…공중화장실‘불법촬영 감지장치’설치

동서발전이 울산 중구청, 중부경찰서와 협력해 '방범시설물 설치 지원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사진=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은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사업에 힘을 보태며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지난 19일 울산 공룡발자국공원에서 ‘방범시설물 설치 지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지원식에는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 한영필 울산 중구 복지환경국장, 윤지중 울산 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불법촬영 범죄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울산 중구지역의 공원 및 광장, 시장 등 공중화장실 6곳에 불법촬영 감지장치와 차단막(안심스크린) 등을 설치했다.

감지장치 상단의 상시 센서는 불법촬영 시도가 있을 경우, 이를 즉시 감지해 내장된 스피커로 경고음을 울린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3월 울산 중구청, 중부경찰서와 협력해 중구 관할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CPTER)'에 착수하고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을 사업장소로 선정했다.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은 지역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도시 환경을 바꾸는 사업을 말한다. 주요 활동은 골목길 폐쇄회로 TV 설치, 가로등 설치 등이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불법촬영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5월 다문화 여성 등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 피해자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 중구청, 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6곳과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외에도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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