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말라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ESS 건설 사업 참여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말라는 홍해 연안에 위치한 곳으로 친환경 관광 도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8월 프랑스전력공사와 국영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컨소시엄은 약 1조90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 시설 248메가와트(MW)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용량 777메가와트시(MWh)를 설치하고 용수공급 시설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2026년부터 아말라 리조트에 25년간 친환경 전기와 용수를 공급한다.
컨소시엄 지분율은 동서발전 10%, 프랑스전력공사 43%, 프랑스 수에즈(SUEZ) 4%, UAE 마스다르 43% 등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말라 도시 건설 프로젝트는 3800㎢ 부지에 호텔 25개, 쇼핑센터, 주거용 고급 주택, 아파트 등을 건설해 휴양·관광 도시를 조성하는 대형 건설 사업이다. 여기에는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석유부국 사우디아라비아가 100% 친환경에너지 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사례다. 이번 건설 사업을 수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를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개발에 적극 참여해 국내 에너지 업계 제2의 중동 붐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오는 11월 주주 간 협약을 맺고 12월에는 금융사들과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종결해 착공에 들어간다. 상업운전 목표는 2026년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8월 프랑스전력공사와 국영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컨소시엄은 약 1조90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 시설 248메가와트(MW)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용량 777메가와트시(MWh)를 설치하고 용수공급 시설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2026년부터 아말라 리조트에 25년간 친환경 전기와 용수를 공급한다.
컨소시엄 지분율은 동서발전 10%, 프랑스전력공사 43%, 프랑스 수에즈(SUEZ) 4%, UAE 마스다르 43% 등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말라 도시 건설 프로젝트는 3800㎢ 부지에 호텔 25개, 쇼핑센터, 주거용 고급 주택, 아파트 등을 건설해 휴양·관광 도시를 조성하는 대형 건설 사업이다. 여기에는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한다.
한편, 동서발전은 오는 11월 주주 간 협약을 맺고 12월에는 금융사들과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종결해 착공에 들어간다. 상업운전 목표는 2026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