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관총국은 1~4월 완성차(CBU) 수입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5만 161대라고 밝혔다. 각국으로부터 수입이 늘어났으며, 특히 중국은 6배 가까이 증가했다. 4월은 비교 대상이 되는 1년 전 실적이 신종 코로나 사태로 극심한 부진을 기록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4월을 국가별로 보면, 태국이 77% 증가한 2만 5732대로 1위로 부상했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5% 증가한 1만 3873대로 소폭 증가에 그쳤으며, 중국이 5.8배 늘어난 6633대로 3위. 일본(24% 증가한 929대)과 한국(2.5배 늘어난 735대)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