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수출대국인 러시아의 수소에너지 개발에 우리나라가 참여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코트라는 최근 '러시아 수소 경제 동향 및 한국과 협력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러시아의 최근 수소경제 추진 현황을 살피고 우리나라와 협력 방안을 제언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2035년 러시아 에너지 발전 전략'에 따르면 러시아가 추진해야 할 수소 에너지 개발 로드맵이 포함돼 있다. 로드맵에 따르면 러시아는 풍부한 천연가스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2024년까지 글로벌 수소 공급국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024년 수소 20만톤(t) 수출을 시작으로 2035년 200만t 이상 수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러시아 원자력 공기업인 '로스아톰'은 사할린 가스전에서 블루수소를 생산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로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러시아는 블루수소 생산에 필요한 천연가스가 풍부한 사할린 지역에 수소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출기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1일 코트라에 따르면 러시아는 일본이나 독일과 수소 공급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로스아톰은 일본 경제산업성과 수소 수출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일본은 2019년 호주와 협업한데 이어 러시아와도 협업할 예정이다. 독일도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로부터 수소를 공급받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저렴한 러시아산 수소를 도입하고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 러시아와 협력해 기술력을 축적할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는 막대한 수소 생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도 기초과학기술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최근 '러시아 수소 경제 동향 및 한국과 협력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러시아의 최근 수소경제 추진 현황을 살피고 우리나라와 협력 방안을 제언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2035년 러시아 에너지 발전 전략'에 따르면 러시아가 추진해야 할 수소 에너지 개발 로드맵이 포함돼 있다. 로드맵에 따르면 러시아는 풍부한 천연가스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2024년까지 글로벌 수소 공급국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024년 수소 20만톤(t) 수출을 시작으로 2035년 200만t 이상 수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러시아 원자력 공기업인 '로스아톰'은 사할린 가스전에서 블루수소를 생산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로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러시아는 블루수소 생산에 필요한 천연가스가 풍부한 사할린 지역에 수소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출기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저렴한 러시아산 수소를 도입하고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 러시아와 협력해 기술력을 축적할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는 막대한 수소 생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도 기초과학기술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