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해(仁海) 오정희·인당(仁堂) 정진상 연구기금’을 수상한 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황종문 교수. [사진=경북대학교병원 제공]
경북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황종문 교수가 지난 23일 제35차 대한 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인해(仁海) 오정희·인당(仁堂) 정진상 연구기금’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황종문 교수는 ‘설골상근의 자가 운동을 통한 근육 강화와 삼킴장애 극복 가능성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기금을 수상했다.
재활의학과 황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를 수료하고, 경북대학교병원 인턴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이후 경북대학교병원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황 교수는 목 통증, 허리통증, 척추디스크, 관절 통증, 오십견, 안면마비, 말초신경 등의 진료를 보고 있다.
황 교수의 이번 연구는 최근 뇌졸중, 파킨슨병, 신경근육병, 장기입원에 따른 쇠약 및 고령화로 인한 삼킴장애의 치료 방법으로 삼킴 기능에 중요한 설골상근을 강화해 흡인 방지 및 폐렴을 예방하는 효과에 관한 연구이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황종문 교수는 “앞으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