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의원, '신도시 부동산 투기 연루 정황 없다'

2021-04-30 14:18
  • 글자크기 설정

의원 스스로 땅 투기의혹 조사 적극 동참

의왕시의회 전경.[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의회가 LH에서 촉발된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연루의혹과 관련, 조사결과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심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는 의왕시의회 의원 7명 전원과 그 배우자, 직계 존·비속 33명을 대상으로 고천, 초평, 월암, 청계2지구와 최근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됐던 백운밸리·장안지구 등에 대한 토지 거래내역을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 의왕시의회가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태에 대한 ‘부동산 투기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후 의원 스스로 땅 투기의혹 조사에 적극 동참한다는 전원 합의에 따른 것이다.

한편 윤미경 의장은 “이번 조사는 의회의 투명성을 입증하기 위한 의왕시의회의 자발적 결의에 따른 조치였다”면서 "앞으로도 의왕시의회는 땀의 가치가 땅의 가치보다 우선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