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는 21일, 중국 광둥성과 격리없는 쌍방향 왕래재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접종 기록과 기술 플랫폼 상호접속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소피아 챈(陳肇始) 식품위생국장이 입법회(의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챈 국장에 의하면, 홍콩 시민은 백신 접종 후 종이로 된 접종증명서를 취득할 수 있으며, 정부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아이엠스마트(智方便, iAM Smart)'에서 기록을 다운받을 수도 있다. 어느 경우도 조작이 불가능한 QR코드로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으며, 광둥성 정부와 동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상호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