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이 폭탄테러 위협에 공사와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신원을 알 수 없는 제보자가 미국 조지아주 커머스에 위치한 배터리 공장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공장 내에 폭탄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즉시 공사와 가동을 중단했으며, 현지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살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폭탄 미설치 확인 후 필요한 공사는 즉시 재개됐지만, 공장 가동 등 전체적인 정상근무는 내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SK이노베이션, '고유가'에 영업익 개선했지만…배터리 적자는 여전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전년비 66.6% 증가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화를 받은 직후 근로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지침 아래 즉시 근로자들을 철수시켰다”며 “전체적인 정상 근무는 내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주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조지아공장 #폭탄테러 #SK이노베이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성현 minus1@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