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로나 확진자 수 473명…주말 검사 여파에 엿새 만에 400명대 떨어져

2021-04-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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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449명, 해외유입 24명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543명)보다 70명 감소한 473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575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449명, 해외유입이 24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 확진자 감소는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며 연일 5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7명→506명→551명→557명→543명→543명→473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2번, 500명대는 5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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