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가 회계업계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ESG 위원회'를 발족했다. 향후 기업보고와 공시 자문, 정보인증 등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31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병래 대외협력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회계업계와 유관기관, 기업, 학계 인사 15인으로 구성된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30일 첫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ESG 관련 기업보고와 공시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투자자, 기업,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반영해 관련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ESG 전문가 양성, 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 발굴, 인증기준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