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선수와 지도자들로 구성된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2021년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개시식이 18일 오후 2시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렸다.
그는 "올해는 '국민체육진흥법 2차 개정안(일명 최숙현법)'으로 권익 보호·가혹행위 근절과 동시에 '체육인 복지법'으로 복지 향상·코로나19 종식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오늘 개시식이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여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 장관은 훈련 중인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여러분은 이미 국민들 마음속에 영원한 국가대표"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준비한 도서를 전달했다.
김정배 문체부 제2차관은 같은 날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훈련원에서 열린 2021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한 후 휠체어 양궁을 체험하고, 방역 상황 등을 점검했다.
한편 문체부는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성공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현지 적응 훈련캠프 △국외 우수선수(팀) 초청 합동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회 준비단(외교부, 질병관리청,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한체육회 등)을 구성해 각종 현안에 대응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