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8일 하루 동안 8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발생자의 13.4% 수준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누적 확진자는 3000명에 육박하게 됐다. 임시선별검사소가 문을 연 이후 하루 평균 100명 넘게 확진자가 확인됐다.
검사 결과, 지역별로는 서울 44명, 경기 31명, 인천 5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수 596명의 13.4%에 해당한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가 문을 연지 27일 만에 이곳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총 2776명이다.
하루 평균 102.8명씩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확인된 셈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144곳(서울 56곳·경기 75곳·인천 13곳)에서 17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