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단백질 개발·생산업체인 미국 신흥기업 잇저스트(Eat Just)는 1월부터 싱가포르 레스토랑 '1880'에 인공배양 닭고기를 공급한다. 세계의 외식업체 중 인공 닭고기를 사용한 메뉴가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잇저스트에 출자한 대체식품전문 미국투자펀드 잇비욘드글로벌홀딩스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1880은 인공배양 닭고기를 식자재로 사용한 요리를 소비자들에게 약 23S달러(약 1800엔)로 제공할 계획이다.
잇저스트는 지난달 초, 싱가포르 식품청으로부터 인공배양 닭고기 판매허가를 취득했으며, 싱가포르 식품 제조사와의 제휴를 통해 인공배양 닭고기를 생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