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K-방역의 성과를 깎아내리기 위해 이래도, 저래도 비난하는 것은 공당의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가짜뉴스까지 유포하는 것은 위기 상황에서 혼란과 불신을 부추기는 저급한 정치선동”이라며 “정부가 국민의힘이 K-방역에 1200억원을 썼다는 주장에 대해 올 한해 방역에 쓴 홍보비는 67억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확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의 안정성, 효과성”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은 접종 실시 국가들의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백신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가 속도를 내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킬 백신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