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대 상업은행인 카시콘은행 산하 카시콘 리서치 센터는 4일, 2021년 태국의 식품·음료 수출액이 2020년 전망 대비 1~5% 증가한 251억 5000만~261억 5000만달러(약 2조 6174억~2조 7214억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닭고기와 과일이 전체를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품목별로는 닭고기를 비롯해 축산품, 신선·냉장·냉동과일, 조미료, 약초가 증가하며, 해산가공품과 수산물은 부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으로 소비자가 식품의 품질, 위생, 기업의 환경과 대응능력 등을 중시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기능성 식품, 유기농 식품, 대체 단백질(식물, 곤충 등), 즉석식품, 조리된 식품, 조미료, 약초 등의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