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영 부동산 개발사 캐피탈랜드는 1일, 일본 수도권의 부동산 사업과 관련해 미쓰이(三井)부동산과 업무제휴 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캐피탈랜드가 과반 출자하는 합작회사를 설립, 도심 인근에 물류시설을 개발, 운영한다. 캐피탈랜드가 일본 물류부동산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피탈랜드가 개발하는 물건은 4층 규모의 물류시설. 연면적은 약 2만 4000㎡. 2022년 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캐피탈랜드는 이번 사업 참여를 위해 일본에 보유하고 있던 쇼핑몰 라파크 미즈에(도쿄), 비비트 미나미후나바시(치바현), 코프 코베 니시노미야히가시(효고현)를 219억 9000만엔에 매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