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년 9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857만6000명으로 1868만8000명인 전년동월 대비 11만2000명(-0.6%)이 줄었다.
지난 8월만 하더라도 전년 동월 대비 감소규모가 9만명으로 내려앉았으나 한달만에 10만명 이상 규모로 확대됐다.
종사상 지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24만1000명(-1.5%)이 감소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8만1000명(10.1%)이 증가했다. 기타종사자는 5만2000명(-4.5%)이 줄었다.
증가한 산업은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19만8000명, 25.9%),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3000명, 5.1%),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만2000명, 4.0%) 순이다. 감소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6만5000명, -12.9%), 제조업(-7만명, -1.9%),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6만5000명, -5.6%) 순으로 나타났다.
9월 중 입직은 95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9000명(15.6%)이 증가했고, 이직은 89만8000명으로 15만3000명(20.5%)이 늘었다.
입직 중 채용은 83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7000명(7.3%)이 늘었고 기타 입직은 12만3000명으로 7만2000명(142.1%)이 증가했다. 이직 중 자발적 이직은 27만6000명으로 1만7000명(6.4%), 비자발적 이직은 49만7000명으로 6만6000명(15.2%) 증가했다. 기타 이직은 12만5000명으로 7만1000명(+129.4%)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