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7일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 홍선의 평택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및 '평택시의 섬 가거도' 선포 1주년을 기념해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표지석은 평택시의 유명한 '슈퍼오닝 쌀'의 쌀눈 모양을 본 떠 제작돼 지역의 정체성을 부각했으며 여객선을 타고 내리는 관문에 설치돼 가거도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자매도시 평택시를 알리는데 톡톡한 역할 및 관광지인 가거도에 또 하나의 포토존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섬이 없는 자매도시에 신안의 아름다운 섬을 공유해 상호문화 및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발한 우호교류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섬이 없는 우리 평택에 명예행정구역의 섬이 생겨 영광이라며 추후 자매도시 신안군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왕성하게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