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고려대학교, 인공지능·블록체인 인재 키운다

세종시가 이달 12일부터 디지털뉴딜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교육을 운영키로 하고, 다음달 15일까지 과정별 교육생을 상시 모집한다.

이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2023년까지 인공지능, 블록체인 전문 인력 36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기본, 심화, 비즈니스모델 단계별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교육비는 없다.

지역 내 디지털 뉴딜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산업계 인공지능 확산 및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와 (재)세종테크노파크(원장 김현태)와 협력해 추진한다.

교육 장소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과학기술대학1관이며,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이 기본 2개 반, 고급 2개 반, 비즈니스모델 1개 반, 블록체인이 고급 2개 반으로, 과정별 130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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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교육 내용으로 △파이선 및 빅데이터 교육 △인공지능 기술 활용한 텍스트 마이닝 △인공지능 기술 활용한 영상처리 △스마트시티 데이터 활용한 블록체인 교육 등이다. 모든 교육 과정에는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미니 프로젝트를 포함하고 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수료생 중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하고 지역 기업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에 관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김기완 기자 [e-mail]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정문 / 사진=아주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