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2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공급을 러시아에 요청했다. 러시아는 8월에 새롭게 개발한 백신을 승인, 다음달부터 전국적으로 대규모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지 매체(인터넷판)들이 25일 이같이 전했다.
훈센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 개발에 성공한 러시아의 쾌거를 평가하며, 새롭게 부임한 러시아의 아나톨리 볼로빅 주캄보디아 대사와의 회담에서 캄보디아의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백신 공급을 러시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