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에 의하면, 올해 1~7월 일본이 수입한 커피 생두 중 베트남산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영향으로 카페 수요가 감소돼, 아라비카종의 수입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저렴한 베트남산 로부스타종의 수입이 증가했다.
베트남에서의 수입량(HS코드=0901.11~0901.12)은 전년 동기보다 26% 늘어 6만 7393톤에 달했다. 40% 감소한 브라질산(6만 3850톤)을 웃돌았다. 금액기준으로는 22% 증가한 118억 4000만엔. 브라질산은 40% 감소한 185억 1000만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