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의 관계자는 “9월 1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지역감염 14명이며, 총확진자 수는 7108명이다.”라고 하였다.
9월 2일 0시 기준 13명 이후 대구에서 11일 만에 두 자릿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또,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 증상 발생하여 시행한 검사에서 수성구 거주 5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 누적은 18명으로 참석자가 14명, 참석자의 접촉자가 4명이다.
9월 2일 경북 칠곡군 평산아카데미에서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 중 2명이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성구 60대 여성과, 동구 60대 남성이다 . 동구의 60대 남성은 대구 중구 명덕로65길 13에서 장뇌삼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어, 9월 5일부터 9월 11일 기간에 이곳을 방문한 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사랑의 교회와 관련 최초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는 사례들이 계속 나오고 있으니, 자가격리자는 자가격리 수칙 의무를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등산, 식당 등 일상생활 공간과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감염원에서 집단감염 발생이 지속하고 있으니,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주말 정규예배, 미사, 법회 등 종교활동 시에도 소모임, 식사 금지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대구시민은 어떤 위기에도 배려를 실천해온 품위 있는 대구시민이라며, 방역수칙 중에서도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로 코로나19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는 지혜로 삼고, 서로를 배려하는 예의로 만들어 가자”라고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