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네오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웹보드 사업의 성장세와 함께 신작 게임 출시로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네오위즈의 3분기 웹보드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3.7% 상승한 341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문종 연구원은 "웹보드 규제 완화 이후 5~8월 월매출은 높은 레벨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추석 성수기에 한단계 높은 매출이 발생하고, 4분기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연중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9~10월 '로스트아크'와 '블레스 언리쉬드', '여신폭풍' 등의 해외 시장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8.0% 증가한 867억원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웹보드 규제완화 효과가 반영되며 매출이 8.6% 성장하는 가운데 신작 기여에 따라 해외 매출도 19.5% 증가할 전망"이라며 "PC버전의 '블레스' 출시와 크래프톤의 기대작 '엘리온'의 일본 퍼블리싱이 내년 2분기 예정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호실적에도 차익 실현에 따라 주가는 하락한 상황"이라며 "매수 적기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