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울 지역 육군 상근예비역 A 일병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일병은 지난 21일 부대 밖에서 군 관련자가 아닌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24일 유전자 증폭(PCR)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 당국은 A 일병과 밀접 접촉한 부대원 3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내일 정도 나올 예정이다.
A 일병이 소속된 육군 부대 역시 이 같은 지침에 따라 간부·상근예비역에게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퇴근 이후 숙소에서 대기하도록 지침을 내린 바 있다.
한편,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사랑제일교회발(發) 7명 등 총 1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1명 증가한 95명이다. 군 내 격리 인원은 48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