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선기술회사 고어텍(歌爾股份, 002241, 선전거래소)이 완전무선 이어폰(True Wireless Stereo·TWS) 매출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고어텍은 실적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매출이 14.71% 증가한 155억 위안(약 2조6600억원), 순익이 49.05% 증가한 7억81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순익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구체적으로 전체 매출의 40% 넘게 차지하는 TWS를 비롯한 스마트 음향기기 사업 매출이 '큰손 고객' 덕분에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고어텍은 애플 아이팟 생산 협력업체로 잘 알려져있다. 상반기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R&D)이 차지하는 비중은 6.79%로, 전년 동기 대비 1.2% 포인트 늘었다.
중국 안신증권은 21일 보고서에서 고어텍이 중·장기적으로 TWS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가상·증강현실(AR·VR) 스마트 기기 사업에도 박차를 기울여 안정적인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TWS 출하량은 1억8600만대로, 전년 대비 63.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고어텍 매출이 2020~2022년 각각 454억5000만/593억1200만/771억600만 위안으로, 직전년도 대비 각각 35%, 25%,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각각 21억9100만/32억5100만/43억3300만 위안으로, 직전년도 대비 각각 71.11%, 48.38%, 33.2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입-A'로 그대로 유지했다.
고어텍은 실적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매출이 14.71% 증가한 155억 위안(약 2조6600억원), 순익이 49.05% 증가한 7억81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순익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중국 안신증권은 21일 보고서에서 고어텍이 중·장기적으로 TWS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가상·증강현실(AR·VR) 스마트 기기 사업에도 박차를 기울여 안정적인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TWS 출하량은 1억8600만대로, 전년 대비 63.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고어텍 매출이 2020~2022년 각각 454억5000만/593억1200만/771억600만 위안으로, 직전년도 대비 각각 35%, 25%,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각각 21억9100만/32억5100만/43억3300만 위안으로, 직전년도 대비 각각 71.11%, 48.38%, 33.2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입-A'로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