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안전생산위원회 판공실과 응급관리부는 5일, 생산활동안전에 관한 전국화상회의를 열어, 위험화학품 보관상태에 대한 긴급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사건에 따른 조치. 신화통신이 이같이 전했다.
항만, 물류창고, 화학공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위험화학물질이 적절하게 보관되어 있는지, 안전설비가 작동하고 있는지, 위법 폭발물 생산 여부 등을 즉시 조사한다. 응급관리부 관계자는 "중국은 화학공업 대국이다. 레바논 대폭발은 우리에게 경종을 울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