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교통부는 1일, 메트로 마닐라의 남북통근철도(팜팡가주 클락국제공항-라구나주 칼람바)사업 2기 구간 공사와 관련해, 국내외 기업 3개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매체에 의하면, 계약액은 총 380억페소(약 818억엔)에 이른다고 한다.
2기 구간 공사는 팜팡가주 클락국제공항에서 불라칸주 말로로스 구간 53km. 이 중 본선 6.3km와 공항역에서 차량기지까지의 지선 1.6km의 토목건설공사를 스페인계 건설사 악시오나 컨스트럭션 필리핀과 유첸코 그룹 산하 건설사 EEI가 수주했다. 운행관리실, 조차장, 정비시설 등을 포함한 차량기지 공사는 한국의 포스코건설이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