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29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개선과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에 소화기 설치를 위한 ‘희망하우스 봉사단 8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과 정문호 소방청장, 김상수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의 8개 현장과 관할 소방서들은 올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전북지역 등에서 화재에 취약한 120가구를 선정해 단독 경보형 화재 연기 감지기, 열 감지기. 분말소화기, 간이 소화기, 구조 손수건 등으로 구성된 화재안심키트를 설치하고 낡은 배전판과, 전선,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해 줄 계획이다.
또 소방차가 통행하지 못하는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골목길에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골목소화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 봉사단 8기’에 참여하게 된 포스코건설 이영선 과장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에 걸맞게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