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시간조사] 직장인 평일 출퇴근에 1시간 16분 쓴다

2020-07-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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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직장인은 평일 출·퇴근에 1시간 16분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9~15분 더 걸렸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9년 생활시간조사 결과'를 보면 자년 평일 출·퇴근 시간은 전국 평균 1시간 16분이다. 5년 전보다 1분 감소했다.

수도권 지역인 서울·경기·인천은 전국 평균보다 각각 15분, 12분, 9분 더 길고 부산은 3분 더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시 중에는 대전의 출·퇴근 시간이 1시간 1분으로 가장 짧았고, 도 지역에서는 강원도가 51분으로 소요 시간이 가장 적었다.

5년과 비교해서는 울산의 출·퇴근 시간이 가장 큰 폭(10분)으로 감소했다. 부산과 제주가 각각 6분, 5분씩 늘었다.

아울러 15세 이상 국민은 평일에 평균적으로 4시간 3분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구직활동도 포함된다. 5년 전보다 3분 감소했다.

15세 이상 국민 중 평일에 일한 사람 비율은 5년 전보다 0.7%포인트 증가한 60.6%다. 이들은 평균 6시간 41분 일한 것으로 집게됐다. 5년 전과 비교해 11분 줄었다.

일한 시간을 보면 평일은 5년 전보다 3분, 토요일은 17분, 일요일은 6분씩 감소했다. 남자가 여자보다 평일은 2시간 6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1시간 11분, 39분 일을 더 했다.

취업자 중 주 1일 휴무자는 토요일 6시간 2분, 일요일 2시간 32분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 2일 휴무자보다 토요일 4시간 19분, 일요일 1시간 21분 더 길게 근무했다.
 

[자료=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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