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30일 넷마블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5% 가량 상향 조정한 15만원으로 제시했다. 강력한 지적재산권(IP) 기반의 신작 출시에 따라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매출액 6128억원, 영업이익은 710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113.8% 늘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승훈 연구원은 "올해 3월에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 매출이 온기 반영되고 ‘일곱개의 대죄’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면서 전체 외형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 최근 신작 게임들의 흥행 확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하반기 다수의 대형 신작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엔씨소프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지분 가치가 상승하고 중국 판호 발급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높은 밸류에이션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