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2017년 요리교실로 시작하여 본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이 함께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요리수업으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인접촉을 최대한 줄이고자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요리한 반찬을 각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고 요리방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요리나눔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6가구에 직접 만든 소불고기, 애호박 건새우볶음, 진미채 무침 총 3찬과 자세한 음식 레시피를 만들어 함께 전달했으며, 어르신들께서 직접 조리해볼 수 있도록 안내도 해드렸다.
박찬덕 위원장은“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운 날씨로 인해 기력이 쇠약해지신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나눔활동을 실천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