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방송된 MBN '전국민 드루와'에서 김철민은 "쓰러졌을 때는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었고 골반이나 몸에 다 전이가 된 상태였다. 이러다 곧 죽는구나 생각했다. 저는 지금 마지막 단계인 폐암 4기다. 이러다가 곧 죽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암이 간에 퍼졌던 게 심각한 게 네 군데가 있었는데 그 중 세 군데가 완전히 사라졌고 한 군데가 미세하게 남아있다"며 여전히 투병 생활 중임을 밝혔다. 또 암으로 인한 진통에 김철민은 "가끔 진통이 있다. 가슴에 마약 패치를 두 군데 붙이고 있다. 없으면 진통이 심하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줬다.
지난해 8월 폐암 4기를 판정받은 김철민은 개 구충제로 사용되는 '펜벤다졸'이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현재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