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21일 최근의 부동산 논란과 관련, 경기도형 기본주택 공급을 제안했다. 앞서 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하는 등 정책 어젠다를 선점해온 이 지사가 대법원의 무죄 판결 이후 부동산 문제 대안까지 제시하며 대선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 지사가 제안한 경기도형 기본주택은 무주택자면 누구나, 역세권 등 좋은 위치에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모델이다. 월 임대료는 임대주택단지 관리운영비를 충당하는 수준으로 중위소득 20%를 상한으로 한다. 임대보증금은 월 임대료의 50배 또는 100배 정도로 책정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무주택자 대상 장기임대주택 유형을 신설하고 △핵심지역 역세권 용적률을 500%로 상향하는 등의 정책 제도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4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관련기사李, "품격 있는 언행 하자"...野 관계자들 내부 단속 外오세훈 "민주당, '예산 농단' 망나니 칼춤 거두라" #경기도 #기본주택 #이재명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도형 semiquer@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