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 중 사망했다.
광주에서 처음이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쯤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90대 할머니 확진자가 숨졌다.
이 할머니는 한울요양원 입소자로 요양보호사인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무증상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나빠졌다.
광주에서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107명이고 이 가운데 3명이 중증이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15일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광주고시학원 관련자인 60대 남성이다.
광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171명,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2차 유행 이후 1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