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 "오늘부터 두바이 여행 가능…52개 노선 운영"

2020-07-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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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6개 취항지에 비행…일본·로마·말레 등 추가

에미레이트항공 여객기. [사진=에미레이트항공 제공]

에미레이트항공이 오늘부터 시행되는 두바이 항공 여행 허용 방침에 대해 환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침을 통해 비즈니스 및 관광 목적의 외국인들은 두바이에 입국이 가능해졌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5월 일부 노선의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여객 서비스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기준 46개 취항지에 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일 도쿄 나리타, 15일 아테네·라나카·로마·글래스고, 16일 말레 등 6개를 노선을 추가한다.

다만 에미레이트항공은 여전히 많은 국가가 여행 제한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 각국의 출입국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에미레이트항공은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공항 픽업 및 샌딩 서비스인 쇼퍼드라이브 서비스'를 재개했다.

셰이크 아메드 빈 사이드 알 막툼 에미레이트 그룹 회장 겸 최고 경영자는 "지난 수주 동안 에미레이트 항공은 글로벌 항공 화물 운송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두바이를 통해 세계 각국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서서히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며 "최근 에미레이트 항공은 네트워크에 걸쳐 긍정적인 트래픽 증가세를 확인했으며, 고객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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