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6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지난달 19일부터 증상 있어'

[사진=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는 삼패동에 사는 6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됐다.

이날 외래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으며, 진료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9일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났지만, 체온은 36.4도로 정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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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지난달 29일 소화불량으로 남양주 현대병원에서, 다음날 현대아산내과의원에서 각각 진료받았다.

이어 지난 3일 현대아산내과의원과 호평아산내과의원을 잇따라 방문했고, CT촬영 결과 췌장질환이 의심된다는 소견에 따라 지난 5일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

이 남성은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이 남성의 자택과 동선을 방역 소독하는 한편 접촉자 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