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명여고 확진자 다닌 대구 중구 연기학원서 7명 확진 판정

2020-07-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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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구시는 중구에 위치한 연기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 A양이 다닌 대구 중구 연기학원과 학교 관계자 300여명에 대한 검사를 했다. 학원 관계자와 수강생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가 확진자 중 학생 3명이 각기 다른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돼 등교 중지 대상 학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A양은 지난 1일 발열 증상 때문에 등교는 하지 않았다. 앞선 지난달 29∼30일은 등교했다. 현재 A양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학교 측은 A양이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전교생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다음 주 등교수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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