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6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군내 지역농협을 통해 ‘콩’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로부터 농작물, 농업시설 등의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돕는 정책보험으로 청양군은 가입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청양지역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열기는 지난해에 이어 2020년에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저온피해를 입은 사과, 배의 경우 전년보다 가입면적이 2배 이상 늘었고 고추 15%, 밤은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6일까지 판매하는 벼는 5월말 현재 1761농가(2367ha)가 가입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농업재해는 보험가입이 최선의 대비책이라는 걸 농가들이 확실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