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종교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인천시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일 오전 9시 현재 부평구 소재 교회 목사 확진환자 A씨(여, 63년생, 부평구 거주)와 관련하여 신생 개척교회 간 접촉으로 인해 △중구 1 △ 미추홀구 8 △ 연수구 1 △ 남동구 1 △ 부평구 6 △ 서구 1명등 총 18명이 집단발생 했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들은 △인-209번=5.28일 근육통 후 5. 31일 발열, 인후통 △인-210, 214∼216, 221∼223, 225= 최초 무증상 후 현재 발열, 근육통 △인-211, 219= 발열, 근육통 △인-212∼213, 226= 몸살, 오한
인천시는 1일 오전9시 현재 최초 감염원(인-209번)의 감염경로를 아직 추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 동선등 세부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인천의료원= 10명 △길병원= 3명 △인하대병원= 3명 △타시도= 2명등 확진환자들을 긴급 이송 및 격리입원하는 한편 접촉자 조사·검사·격리조치등을 하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종교시설 집단발생 관련 추가 접촉자 파악 및 조치와 해당 교회 종교행사 일시중단 조치 및 방역시행을 병행하고 있다”며“소규모 종교시설에 대한 생활 속 거리주기 이행 등 10개 군·구 점검시행,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발열체크, 참석자 명단 작성 등 안내, 위치정보(GPS), 의료이용내역 등 동선 파악 및 추가 접촉자 파악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집단확진판정으로 6월1일 현재 인천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227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