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원작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 대학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창력이 관객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극의 대표 관전 포인트로 꼽히는 남자 주인공 도경의 해영을 향한 진심의 호소 장면은 연일 관객들 사이에서 회자됐으며 두 해영과 엄마(장예원, 장이주)의 장면 역시 눈을 뗄 수 없는 애절한 연기와 호흡으로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또 뮤지컬 공연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매 회차 커튼콜에서 관객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져 화제를 모았다. 창작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난 '또!오해영'은 현실적이고 섬세한 대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장면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