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7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국내사업 성장세와 중국 진출 가시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는 지난 26일 3만9200원으로 전날보다 17.2% 상승 마감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의 중국 진출 가시화 소식 때문이었다.
심 연구원은 애터미의 적극적인 중국 진출이 콜마비앤에이치의 현지 인지도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현재 영업환경은 애터미의 중국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장기 중국 내 회원 모집 증가가 가시화되면서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도 우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달 동안 애터미는 중국 회원수 300만명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애터미의 한국 회원수가 350만명임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라고 덧붙였다.
또 심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가 국내에서 비(非) 애터미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업황 호황에 기인해 올해 비 애터미 매출은 지난해보다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는 국내에서 수출을 통해 애터미 중국 수요를 커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