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중심지 ‘오산’에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CMC’

2020-05-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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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도시 오산시, 10년간 하락 없이 꾸준히 사업체 수 증가

오산시 내 개발 박차 가하는 세교택지지구로 인프라 갖춰

 

[사진=현대 테라타워 CMC]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경기 남부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오산시에 시선이 몰리고 있다. 오산시는 인구와 면적 대비 풍부한 사업체 수를 보유한 데다 평균연령까지 낮아 4차 산업 선도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2018년 기준 경기도 내 시군별 사업체 수는 총 90만 9032개다. 이 중 1.44%인 1만 3050개의 사업체가 오산시에 있다. 오산시 면적(43㎢)이 경기도 전체 면적(10184㎢)의 0.24%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기도 내에서 면적 대비 많은 수의 사업체를 보유한 셈이다.
특히 오산시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꼽힌다.

시는 경부고속도로와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지역이며, 예비타당성 통과 후 확정 추진 중인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37.3km)이 SRT(수도권 고속철도)와 연계해 건설 중이다. 또 GTX-C노선 (양주~청량리~삼성~수원)은 지하철 1호선 연계로 강남까지 30분 이동이 가능해 서울 생활권으로 거듭나고 있다.

오산시는 경기도 내에서도 젊은 도시로 꼽히고 있다.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도 시군단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오산시 평균연령은 37.7세로 화성시(37.2세)에 이어 경기도 내 시군 중 두 번째로 낮다.

젊은 도시와 편한 교통이라는 이점으로 오산시 내 사업체 수는 10년간 상승세다. 지난 2008년 8287개에 불과했던 오산시 사업체는 10년 동안 단 한 번의 하락 없이 57.48% 급증해 1만 3050개까지 늘었다. 경기도 내 총 31개 시군 중 동기간 사업체 수가 50%가 넘는 증가율을 보인 곳은 6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기업활동에 유리한 부동산으로 손꼽히는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은 기업체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옛 LG이노텍 부지(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329-4번지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를 분양하고 있다.

현대 테라타워 CMC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 기숙사동,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물류센터동을 포함한 총 4개동, 연면적 35만7,637㎡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동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호텔급라운지, 프라이빗미팅룸, 컨벤션 홀, 휘트니스센터, 리조트식 수영장(어린이, 유아풀, 온수풀 포함) 등 특화 시설이 들어서며 23층에는 지식산업센터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갤러리가 조성돼 미팅룸과 스튜디오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6층 제조형과 지상 7층~지상 29층 섹션 오피스형으로 구성하고 지하 1층~지상 2층 일부에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CMC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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