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 '이태원 클럽' 감염자 발생...상도2동 거주 20대 남성

2020-05-1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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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에서도 '이태원 클럽' 방문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왔다.

10일 동작구청에 따르면 상도2동에 거주중인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전날(9일)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동작구 34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5일 이태원 클럽에 방문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작구에서는 노량진1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도 확진자로 추가됐다. 35번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동작구 콩고휘트니스에서 동작구 3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2일 경기도 용인 66번째 확진자가 사람이 몰린 황금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 5곳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후 2차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이태원 클럽 관련 현재 신규 확진 환자는 34명을 기록, 지난달 12일(32명) 이후 한달여만에 신규 확진 환자 수가 30명을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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