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건수는 2971만3000건, 액수는 9392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각 13%, 11% 증가한 규모다.
제공업자 중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전자금융업자의 비중이 2023년 하반기(48.6%)보다 증가한 49.6%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전자금융업자의 일평균 간편지급 이용 건수(1716만3000건)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252만9000건, 이용액(4661억2000만원)은 494억7000만원 늘었다.
반면 삼성페이·애플페이 등 휴대폰 제조사의 비중은 26%에서 25.3%로 줄어들었다. 휴대폰 제조사의 경우 올 상반기 이용액이 9392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931억8000만원 늘었지만, 이용 건수가 84만2000건 줄어든 896만8000건으로 나타났다.
간편송금 역시 전자금융업자의 이용 건수와 이용액이 크게 늘었다. 상반기 전자금융업자의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건수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90만9000건 늘어난 658만1000건, 액수는 1537억원 늘어난 8880억6000만원이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건수와 이용액은 각 3239만건, 1조152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각 12.7%, 19% 늘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계좌 연동을 통해 사전 충전한 선불금으로 상거래 대금과 교통요금을 지급·송금하는 서비스다. 각종 페이와 더불어 티머니(T-money) 등 교통카드, 하이패스카드 등이 포함된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 금액은 △2022년 상반기 8016억원 △2022년 하반기 8556억원 △2023년 상반기 9681억원 △2023년 하반기 1조470억원으로 매 반기 증가 추세다.
한은 관계자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규모가 증가한 것은 전자금융업자 이용 규모가 간편지급 및 간편송금 서비스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외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중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건수는 2886만건, 이용액은 1조3651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및 계좌이체 지급대행이 늘어난 가운데, 가상계좌 지급대행이 배달 등 용역대금과 도소매 판매대금을 중심으로 큰 폭 증가했다.
전자상거래상 구매자의 예치 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결제대금예치 서비스는 상반기 일평균 이용 건수가 393만건, 이용액이 1757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 22.9%, 13.7% 늘었다.
아파트 관리비, 전기·가스 요금 등의 수납과 정산을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건수와 금액은 29만건, 79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 8.4%, 19.9% 증가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계좌 연동을 통해 사전 충전한 선불금으로 상거래 대금과 교통요금을 지급·송금하는 서비스다. 각종 페이와 더불어 티머니(T-money) 등 교통카드, 하이패스카드 등이 포함된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 금액은 △2022년 상반기 8016억원 △2022년 하반기 8556억원 △2023년 상반기 9681억원 △2023년 하반기 1조470억원으로 매 반기 증가 추세다.
한은 관계자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규모가 증가한 것은 전자금융업자 이용 규모가 간편지급 및 간편송금 서비스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외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중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건수는 2886만건, 이용액은 1조3651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및 계좌이체 지급대행이 늘어난 가운데, 가상계좌 지급대행이 배달 등 용역대금과 도소매 판매대금을 중심으로 큰 폭 증가했다.
전자상거래상 구매자의 예치 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결제대금예치 서비스는 상반기 일평균 이용 건수가 393만건, 이용액이 1757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 22.9%, 13.7% 늘었다.
아파트 관리비, 전기·가스 요금 등의 수납과 정산을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건수와 금액은 29만건, 79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 8.4%, 19.9% 증가했다.